[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로부터 삼계탕 200인분을 후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초복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 취지다.

이날 한 복지관 이용자는 “평소 변덕이 심한 장마철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초복을 맞이하여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후원해주신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 이창환·유성진 이사장은 “초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한 끼 식사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같이 잇는 사람,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과 아름다운 나눔 문화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유쾌한 일상과 건강한 하루를 지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행복한 복지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는 전남 사회적기업들의 사회적가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업간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창립되어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자활기업협회, 남도 협동조합연합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평소 전남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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