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부모동료상담가 양성교육
달구벌복지관, 부모동료상담가 양성교육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7.13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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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초, 발달장애 지원제도·프로그램 소개

 

발달장애 부모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진행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12~14일 대구광역시달서구의 지원으로 ‘발달장애 부모동료상담가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아동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달서구지역 발달장애 가족들에게 발달장애아동 양육관련 동료상담을 제공하여 가정 내에서의 발달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아동 양육경험이 있는 1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동료상담에 대한 이해 ▲동료상담가가 갖추어야할 자세 ▲발달장애 관련 지원제도 및 서비스 안내 ▲발달장애아동 가족지원프로그램 안내 ▲발달가이드북 활용교육 등을 교육한다.

부모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수료 이후에는 달서구 지역 만 6세이하 발달장애(의심)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양육과 관련된 정보제공, 심리·정서적 지지와 격려, 발달가이드북 활용안내 등의 동료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양성교육의 한 참가자는 “전문 상담가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상담을 한다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발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습득할 수 있었다"며 "내가 가진 발달장애아동의 양육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잘 해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준기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힘과 희망을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부모동료상담 양성교육을 통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복지관의 발달장애아동 가족지원사업은 달서구 만6세 이하 발달장애(의심) 영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발가이드북제작 및 배포, 가족중심 힐리여행, 영유아조기개입서비스, 발달장애아동 양육 부모동료상담지원, ABA(응용행동분석)부모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하여 발달장애를 조기 발견 및 개입, 심리적 안정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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