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우미희망재단 후원 협약 체결
장애인체육회, 우미희망재단 후원 협약 체결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7.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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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종목 선수 육성 위해 1억5천만원 지원 약속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과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이 지난 19일 이천선수촌에서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우미희망재단과 기초종목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체육회와 함께 1억5천만원 규모 후원을 이어간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패럴림픽 하계나 동계 종목이 주요 대상이다.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배드민턴·수영·육상·탁구·태권도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종목에서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목표로 ▲동·하계 기초종목 캠프 운영 ▲우수선수 장학금 ▲최우수 선수 지도자 배치와 훈련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충연 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춘석 재단 사무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꿈나무 선수들의 종목 체험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회복, 진로 프로그램 등도 추진했으면 한다. 장애인체육 유망주들이 환경 문제로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에서 2006년 출연해 만든 공익법인이다. 대표적으로 국가보훈부와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자녀를 종합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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