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장애인 20명 무상 차량점검 받아
김천 장애인 20명 무상 차량점검 받아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7.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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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장복, 기아차 김천지점 통해 차량 기본 점검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18일 경북 김천시 대광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지역 장애인 20명이 소유한 차량에 대한 기본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기아자동차 김천지점 소속 엔지니어와 함께 장애인 20명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천장복은 매년 두 차례 지원자를 받아 복지관 건물 앞 주차장에서 무상 점검 사업을 실시한다. 가장 기본적인 워셔액·오일류 점검 외에도 바퀴 공기압, 전조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일부 차량의 경우 장마철 안전 운행을 위해 와이퍼를 교체하기도 했다.

평소 차를 타면서 궁금했던 의문점을 해소하는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한 장애인 참가자는 “덕분에 올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차량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신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혁 기아차 김천지점장은 “평소보다 비가 많이 내려 차량 점검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도 “자동차는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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