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지하 거주 장애인 50가구에 제습용품 전달
서울시, 반지하 거주 장애인 50가구에 제습용품 전달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3.07.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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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제습제, 방충·탈취제, 천연비누 등 담긴 꾸러미 지원
서울시 안심동행키트 제작 자원봉사.
서울시 안심동행키트 제작 자원봉사. ⓒ서울시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울시가 반지하에 사는 중증장애인의 여름나기 돕기에 나섰다.  시는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방충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마철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반지하주택 특성을 고려한 지원이다. 비가 자주 내리면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피고 쿰쿰한 냄새가 나기 일쑤다. 시는 이런 반지하 거주민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키트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 주머니,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 등이 담겼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물품구입비 400만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 직원,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이 키트를 만들었다.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해서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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