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PI, 하반기 장애정책미래스쿨 9월4일 개강
한국DPI, 하반기 장애정책미래스쿨 9월4일 개강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8.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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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장애인운동·탈시설 등 주요 정책 이슈별 4차례 강의 이뤄져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은 다음달 4일부터 장애인 당사자주의 실현 정책을 고민하는 ‘2023 장애정책미래스쿨’ 하반기 강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DPI는 상·하반기로 나눠 장애인 정책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체 활동가, 사회복지학 관계자, 장애계운동에 참여 중인 당사자 등을 초빙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앞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과정에 이어, 하반기엔 4차례로 나눠 다른 주제로 논의가 전개된다. 

첫 주제는 ‘정신장애인 건강복지법 개정안의 의미와 방향성’로, 신석철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장이 진행한다. 이어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비상임이사가 진행하는 ‘MZ세대가 바라보는 현 장애인 운동’과 ‘장애인의 여가 및 문화관광’과 이상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의 ‘탈시설 정책 및 향후 방향성’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선착순 30명까지 현장 청강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정책 제안서를 써냄으로써 권리 증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DPI 관계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차별과 소외에서 벗어나 장애인 인권과 권리회복, 자기 결정권 확립 등 사회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의 역할을 수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강의는 촬영돼 한국DPI 누리집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장애인 정책을 고민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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