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예원, 예술창작 아카데미 참가모집
장애인문예원, 예술창작 아카데미 참가모집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8.24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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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되기, 기억하기 등 5개 무료강좌 운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다음달부터 ‘2023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4개월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장애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애예술인이 함께 공동창작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창작자 과정’, 장애예술과의 매개 역할을 고민하는 ‘매개자 과정’, 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접근 방법 등을 탐구하는 ‘접근성 과정’ 등 3가지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형별로 프로그램은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창작자 과정만 해도 5개 강좌로 나뉘는데, 다음달 시작하는 ‘아름답지도 무결하지도 않은 글쓰기’ 강좌는 11월까지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반면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 강좌는 오는 12월 중순에 4회차로만 진행되는 식이다. 강의별로 모집 인원 수도 다르다. 각각 강좌는 예술원 누리집(www.i-eum.or.kr) 공지사항을 통해 상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장소는 주로 서울 이음센터 등지에서 이뤄지고,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형태로 이뤄진다. 일부 결과물의 경우 공연·전시 등을 통해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별도로 선보일 수도 있다. 

예술원 관계자는 “장애예술가의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고, 장애예술 매개자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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