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2일 다시 태국 땅을 밟았다.
타이PBS 등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탁신은 이날 오전 9시께 방콕 돈므앙 공항에 개인 전용기를 타고 도착했다.
공항에서 몇분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뒤 그는 대법원으로 호송됐다. 대법원으로부터 이날 징역 8년 형을 확정받은 탁신은 방콕 짜뚜짝 지역의 교도소에 수감돼 복역을 시작했다.
세간의 관심은 사면 여부에 쏠린다. 모든 수감자는 투옥 첫날 왕실 사면을 청원할 수 있다. 다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년간은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방콕=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