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지난 13일 네오에이블 연구소에서 ㈜네오에이블과 장애인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문화 예술 활동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네오에이블의 사업내용 홍보 협조 ▲합창단활동(행사,프로그램)에 대한 협조 ▲각 기관 상호 교류에 필요한 정보 교환 ▲기타 위 각호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내용 등이다.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정상일 지휘자는 “욕창으로 고통받는 척수 장애인들이 저와 같이 편안했으면 바라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지난 2016년 한국 최초, 세계 최초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합창단이다.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국내 국립극장, 롯데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비엔나, 로마, 모스크바, 시드니, 알프스, 뉴욕 카네기홀 등 해외에서도 초청연주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네오 에이블은 메디컬 ICT 기술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장애인 욕창예방 보조공학기기 자체 개발 및 생산, 납품 등을 하며 고령자와 장애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보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