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김광환 지장협 중앙회장 등 500여명 참여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행복과 감동의 20년, 힘찬 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우리'라는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관 이용자 및 박홍률 목포시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최선국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인사 포함 총 500명 내‧외빈이 참석했다.
순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과 축사, 20주년 기념영상 등이 상영됐고 복지관의 후원자이자 전문 자원봉사자인 예닮치과병원 임형수 원장이 장애청소년 대학진학 지원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도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십자수, 캘리그라피 , 라탄공예, 양말공예 등 작품 약 100여 점이 전시됐다. 점심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식을 준비했다. 하당동새마을부녀회, 국제피플투피플 목포챕터가 배식봉사를 함께했다.
목포장복 관계자는 "이번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되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고 말했다.
장은채 목포장복 관장은 “올해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 맞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