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장애 분야 원서 한국어로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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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3.09.1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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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단, 내달 30일까지 번역 추천 도서 신청접수
제13회 장애 관련 번역도서 추천 공모 안내 포스터.
제13회 장애 관련 번역도서 추천 공모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재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 관련 해외 우수도서가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된다. 시민 추천을 받아 도서 1권을 선정해 번역·출간하는 식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내달 30일까지 '제13회 장애 관련 번역도서 추천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장애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인식·정책·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다.

국내 출간되지 않은 장애 관련 해외 우수도서가 대상이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건씩 추천 가능하다. 신청은 재단 누리집의 관련 공고문 아래 도서 추천 또는 QR 신청서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번역도서 1권을 선정하며, 추천인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도서 추천인이 복수일 경우 상금도 개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연구기획팀 (☎02-6399-6235)에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재단 이사장은 "숨어있는 원석과 같은 해외 우수 도서 변역·출간사업을 통해 장애 관련 인식 및 관점의 변화를 도모하고 국내 장애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번역출간 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 13년째다. 그간, WHO 세계장애보고서(WHO, 2012), 장애인 중심 사회서비스 정책과 실천(존 그래스비·로즈마리 리틀차일드, 2013), 장애인과 전문가의 파트너십(샐리 프렌치·존 스웨인, 2014) 등 13권을 번역해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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