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계절변화, 서해 경치 한 눈에
천리포수목원, 계절변화, 서해 경치 한 눈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 승인 2023.11.0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특집:무장애 숲 여행 길라잡이 ⑥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산책로 옆 서해바다가 보인다. ⓒ소셜포커스

#故민병갈 박사가 세운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

‘그린나래’의 여섯 번째 숲 여행 장소는 천리포수목원(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이다. 아름다운 서해바다 풍경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우선, 천리포해수욕장으로 둘러 쌓여있어 다양한 식물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게 눈에 띈다. 천리포수목원 내부에는 2016년 조성된 약 1㎞의 목재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산책로 ‘다함께 나눔길(노을길)’이 있고, 초입의 천리포와 낭새섬을 바라보며 ‘다함께 나눔길’이 시작된다.

귀화 1호 미국인,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故 민병갈 박사가 설립한 천리포수목원에는 다양한 숲 체험·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민병갈 정원학교’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전문교육, 일반교육, 사회배려교육 크게 3가지로 분류돼 있으며 교육별로 지원대상, 모집시기, 교육과정이 나누어져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https://www.chollipo.org/1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나래 회원이 천리포수목원 정원학교
그린나래 회원이 천리포수목원 정원학교에서 화초를 옮겨 심고 있다. ⓒ소셜포커스

#천리포수목원 운영시간

구분

기간

개장시간

입장마감

동절기

122

09:00~17:00

16:00

하절기

3~11

09:00~18:00

(11/ 09:00~17:00)

17:00

(11/16:00)

봄 연장운영 기간

416~521

(매주 토요일)

09:00~19:00

18:00

여름 연장운영 기간

715~813

09:00~19:00

18:00

 

#천리포수목원 입장요금

구분

성인

청소년

(·고등학생)

어린이

(36개월 이상)

특별할인

동절기

(12~2)

7,000

6,000

4,000

6,000

하절기

(3~11)

10,000

7,000

5,000

8,000

극 성수기(4~5)

12,000

 
◾무료입장 : 중증 장애인, 36개월 미만 유아, 소원면 거주자
◾특별할인 :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경증장애인, 중증 장애인 보호자
◾단체할인 : 1천원 할인(성인 30인 이상)
◾지역할인 : 태안주민 50% 할인
◾중복할인 불가(신분증 및 장애인 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 제시자에 한함)

 

천리포자연휴양림 장애인화장실(좌)과 주차장(우).
천리포수목원 장애인화장실(좌)과 주차장(우). ⓒ소셜포커스

#편의시설 안내(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무료주차(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장애인화장실 5개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가능(예약은 불가능하며 현장대여만 가능)

 

#산책로

수목원에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천리포 해변에 둘러 쌓여있는 약 1㎞의 목재형 데크길로 조성된 ‘다함께 나눔길(노을길)’이 나온다. ‘다함께 나눔길(노을길)’은 천리포와 낭새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에 있으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휠체어 이동과 걷기에 편하다. 또, 천리포를 마주하고 있는 사랑의 녹색나눔 쉼터에 앉아 파도소리를 듣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노을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몰 명소이기도 하니 일몰시간에 맞춰 걷는 것도 추천한다.

 

무장애 숲 여행 홍보 서포터즈 '그린나래' ⓒ소셜포커스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시설을 수목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수목원 둘레길을 탐방하며 내려오는 길에 나무계단이 오래돼 낙상 위험이 걱정됐다. 그래서, 그린나래는 천리포수목원 측에 전화해 나무계단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 작업을 요청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저희가 방문한 당일에도 여러 장애인 단체가 방문했다. 그만큼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길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린나래’ 또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겨울 문턱에 바다와 숲, 자연을 있는 그대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어보시면 어떨까? 

/무장애 숲 여행 홍보 서포터즈 '그린나래'(김순복·최명옥·맹금순·김과임·곽성란·이윤성·진석영·한정근·김재근·유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