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I데이터라벨러 양성사업 평가 간담회
장애인AI데이터라벨러 양성사업 평가 간담회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11.2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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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지장협, 교육생 절반 AIDE 자격 2급 취득
민간 IT업체, 장애인단체 등 14명 취업 성과도
 2023 장애인AI데이터라벨러 양성사업 평가 간담회.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2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 장애인AI데이터라벨러 양성사업 평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 경과보고와 내년 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서울지장협 관계자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15명이 모였다. '2023 장애인AI데이터라벨러 양성사업'은 장애인 AI 데이터라벨링 전문 교육을 통해 교육생 관리 및 취업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5~12월로, 장애인 학습 환경을 고려한 데이터 라벨링 개별맞춤 교육설계 및 단계별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수료생은 1·2기 53명, 심화 교육과정 30명 등 총 83명이다.

지난 6월 7일 1기 교육이 시작됐으며, 심화교육 기간까지 진행해 지난 11일 종료됐다. 교육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장애인교육생 전용 데이터라벨링 실습교육 프로그램 시스템을 지원했고, AIDE 온라인 기본 교육 수료를 진행했다. 장애인정서지원프로그램도 진행했다. 1기 대상 미술치료, 2기 대상 커피체험, 심화 대상 스트레스 관리를 실시했다. 

사업 진행 결과 ,전체 교육생의 57.2%가 AIDE 학습데이터 자격 2급을 취득했다. 교육생 취업 연계 지원 결과는 ㈜젠데이터, ㈜에이특공대 등 데이터라벨러 기업 취업자 4명, 금천구지장협, 장애인정보화협회 등 일반취업 5명,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러 프리랜서 작업자 5명으로 확인됐다. 

장영재 서울지장협 사무처장은 "데이터라벨러 교육은 곧 취업연계, 수익활동으로 이어지다보니 내년엔 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해보다 더 많은 실적을 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담당자, 서울시, 교육 업체는 한마음으로 협력하길 바라며 서울지장협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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