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 454곳에서 공정 채용을 위반한 사례 총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 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거나 징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공직유관단체 825곳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채용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공직유관단체 1천364곳 중 539곳은 최근 채용 비리가 발생하지 않아 감독 기관에서 올해 조사에서는 제외해 이번 조사는 82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그중 절반이 넘는 454곳에서 문제가 적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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