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시·도협회 지회를 새로 꾸렸다. 후보 추천과 면접을 통해 전체 지회장 중 85%가 연임됐다. 나머지는 보류·재공고 절차를 거쳐 추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지장협은 15일 산하 17개 시도협회 누리집에 제14기 각 시·군·구 지회장 선임 결과를 게시했다. 전체 230개 지회 가운데 선임 승인은 196곳, 보류 및 재공고는 각각 5곳과 29곳이다.

이번 지회장 선임은 1·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으로 결정됐다. 우선 각 시도협회로부터 1, 2순위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후 지장협 중앙회 인사위원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을 마쳤다.

지장협 조직편의국 관계자는 “이번 제14기 지회장 선임은 역량 있는 많은 지도자가 응시해 3차에 걸쳐 심도 있는 마라톤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며 “특히, 지난 제13기 지회장 선임 때보다 다소 경쟁률을 보여 우리 협회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지회장 임기는  4년(2024년 1월1일~2027년 12월31일)이며, 내달 15~17일 지장협 중앙회에서 직무능력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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