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경제지표 흐름을 볼 때 민생체감 측면에서 상반기가 어렵다. (총선) 정치일정과 관계없이 그런 경제흐름만 보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부합동브리핑'에서 '내수대책이 대부분 상반기에 집중됐는데 총선용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상반기·하반기 나누면 수출이 먼저 좋아지고 내수가 시차를 두고 따라가면서 점차 좋아지는 모습"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수출에 비해 내수가 부진할 거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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