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남북전쟁을 언급하면서 노예제 문제를 거론하지 않아 비판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이 남북 전쟁 자체를 협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선거 유세에서 남북전쟁과 관련, "많은 실수가 있었다"면서 "솔직히 협상될 수 있는 것도 있었고, 협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이 7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만약 협상이 됐다면 에이브러햄 링컨이 누군지 당신은 모르겠지만, 그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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