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e스포츠 팀이 대만을 국가로 언급한 후 중국이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공식 중계를 중단해버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중국어 중계 서비스를 독점해온 중국 온라인 게임 플랫폼 후야는 지난 17일 시작한 2024 LCK 스프링 정규리그의 중계를 돌연 하지 않고 있다.
SCMP는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대해 중국 내 LCK의 방송권 보유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일이 한국 e스포츠팀인 젠지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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