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철도 지하화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민자 유치를 재원 대책으로 제시했으나 표심을 노린 장밋빛 공약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 지하화의 핵심은 전국 대도시의 지상에 놓인 철로를 지하로 옮겨 소음·분진 피해와 만성 교통정체를 해결하는 동시에 철로가 놓였던 곳에 대규모 지역 랜드마크 건립을 유도함으로써 낙후된 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일 여야가 경쟁적으로 제시한 철도 지하화 공약이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 등이 빠져 있어 정책 실효성이 의심되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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