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복, 지역주민과 설 명절 나기 '훈훈'
목포장복, 지역주민과 설 명절 나기 '훈훈'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4.02.1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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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이용자, 보호자 등 총 300여 명 참여
윷놀이, 한궁 등 전통놀이 행사, 식사 제공 등
목포장복 이용고객들이 설 명절 윷놀이에 참여해 즐거워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목포장복 이용고객들이 설 명절 윷놀이에 참여해 즐거워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최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목포장복)이 지역주민과 함께 설 명절을 났다.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를 초대해 전통놀이를 하고 식사를 제공했다.

목포장복은 지난 8일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고객, 보호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설 명절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윷놀이, 한궁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렸다.

윷놀이는 4인 1조를 이뤄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치렀다. 총 16개 조 6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모두 명절 분위기에 한껏 취해 즐거워했다. 이 종목 우승자 A씨는 “설날을 맞아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럿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올해는 윷놀이 우승까지 해 두 배로 행복한 명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살을 과녁판에 던져 점수를 내는 한궁 경기가 있었다. 또,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을 잡아라’이벤트도 진행했다. 탁구공을 책상에 튀겨 계란판에 넣는 방식이다. 성공한 참가자에겐 샴푸, 세제, 주방용품 등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행사 중간에 점심 특식도 제공됐다. 메뉴로는 소고기 떡국, 동태전, 나물 등이 나왔다.

목포장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다 같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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