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발달장애ㆍ경계선지능아 학교 문 연다
내달 발달장애ㆍ경계선지능아 학교 문 연다
  • 서국현 기자
  • 승인 2024.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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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정책硏-한국특수요육원 공동설립
초대 교장에 김종인 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명예교수
김종인 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명예교수. ⓒ소셜포커스
김종인 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명예교수.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서국현 기자] = 내달 발달장애ㆍ경계선지능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학교가 문을 연다.

14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 중 ㈔한국특수요육원과 함께 경기 안양과 의왕시 일원에 ‘브레인우드 에듀페어’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발달장애ㆍ경계선지능(지능지수 71~84)ㆍ주의력결핍ㆍ과다행동장애ㆍ우울증ㆍ조증ㆍ은둔형외톨이 아동과 청소년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재활승마치료 ▲행동치료 ▲원예치료 ▲놀이치료 ▲심리상담치료 ▲감각치료가 이뤄진다. 교육 및 지도는 각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맡는다. 또, 게임중독 장애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 플랫폼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교장을 맡은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명예교수)은 “인간존엄(Humanity), 생명 치유(Healing), 강점개발(Habilitation), 전인교육(Holistic)으로 상징되는 뉴런 4H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 학습자를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개별 맞춤형 인재 육성·발전이 학교 설립 취지”라며 “국내 첫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국제장애인진단) 표준에 따른 뉴런 4H 교육복지의 전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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