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손흥민과 충돌 알려지자 공개 사과…"죄송스러울 뿐"
이강인, 손흥민과 충돌 알려지자 공개 사과…"죄송스러울 뿐"
  • 연합뉴스
  • 승인 2024.02.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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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휩쓸고 있는 대표팀 '내분' 논란의 주인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개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강인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썼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강인은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과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격분한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주먹질로 맞대응했다.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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