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처음 발표한 4·10 총선 서울 지역 '단수 공천' 명단에 용산 출신이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대통령실 출신도 예외는 없다'는 시스템 공천 원칙이 일단 초반엔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관위는 전날 면접 심사를 마친 서울의 49개 지역구 중 19곳을 이날 단수 추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승환(중랑을), 여명(동대문갑), 김성용(송파병), 권오현(중·성동갑) 등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들은 민주당이 현역 의원으로 있어 비교적 '험지'로 분류되는 곳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단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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