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 서울 명동의 공실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명동의 공실률은 9.4%로, 전년 동기 대비 33.0%포인트 감소했다.
이로써 명동은 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 등 소위 '6대 상권'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동시에 공실률이 가장 낮은 상권 자리를 탈환했다. 2022년 4분기 명동의 공실률은 6대 상권 중 가장 높은 42.4%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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