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처인장복,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 부담…"함께 해요"
용인처인장복,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 부담…"함께 해요"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4.02.2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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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8시간 맞춤 돌봄 조력자 통한 돌봄 서비스 실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8월부터 3차년도 사업 시작
용인처인장복은 사각지대 돌봄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용인처인장복)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돌봄가족을 돕는 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20일 용인처인장복에 따르면 ‘사각지대 돌봄가족 지원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8월 처음 시작해 올해 2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3차년도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다. 사업예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연간 1억원, 3년간 총 3억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돌봄 대상자)에게는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가족에게는 유휴시간 선택권을 보장한다. 돌봄대상자는 월 28시간 맞춤 돌봄 조력자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가족(주 보호자)은 유휴시간 동안 쉼활동, 자조활동, 가족모임, 보호자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을 단위의 돌봄지원체계(마을돌봄단)를 통한 돌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처인구 내 발달장애인 10가정, 맞춤 돌봄 조력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력자는 돌봄 수당으로 시간당 2만원을 받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례관리팀(031-320-484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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