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北추정 해킹' 뒤늦게 사과…"국민 개인정보 유출"
법원 '北추정 해킹' 뒤늦게 사과…"국민 개인정보 유출"
  • 연합뉴스
  • 승인 2024.03.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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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이 국내 사법부 전산망에 침투해 과세증명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부 전산망이 해킹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4일 법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주체가 고도의 해킹기법으로 사법부 전산망에 침입해 법원 내부 데이터와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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