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과'로 대표되는 과일값이 최근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가운데 채소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산물 가운데 채소류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2.2% 올랐다. 지난해 3월(13.8%)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7월(-4.5%), 8월(-0.4%), 9월(-5.0%)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채소류 물가는 작년 10월(5.9%)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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