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복, 장・노돌봄 서비스 참여자 모집
서대문장복, 장・노돌봄 서비스 참여자 모집
  • 서국현 기자
  • 승인 2024.03.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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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가에게는 일자리…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

[소셜포커스 서국현 기자] =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서대문장복)에서는 [장・노돌봄 서비스]에 참여할 장애인 활동가와 독거 어르신을 모집한다.

장・노돌봄 서비스란 ‘장애인이 노인을 돌본다’ 는 뜻이다. 독거 어르신 가정에 장애인 활동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서대문장복은 2017년도부터 서대문구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가정 방문 및 외래 진료 동행 2천280회, 외식 서비스 600회 등을 제공했다.

장애인 활동가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등록 장애인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될 경우 월 19일 근무하며 81만2천250원(세전)의 급여를 받는다. 독거 어르신 역시 서대문구에 거주해야 한다. 65세 이상이 대상이고, 비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라는 어르신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 식사, 선물 등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할 때 병원 동행이나 관련 기관 연계도 제공한다.

고령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독거 어르신 안부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장애인이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제공하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지역사회에 알려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장애인 활동가와 독거 어르신 참여자 모두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컴퓨터나 팩스 사용이 어려울 때 유선 문의(02-3140-3021)를 통해 관련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장·노돌봄 서비스 참여자 모집 안내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장·노돌봄 서비스 참여자 모집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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