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초보 운전자가 하는 6가지 실수
봄철, 초보 운전자가 하는 6가지 실수
  • 양우일 객원기자
  • 승인 2024.03.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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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거리 미확보, 방향지시등 무시 등 금물
영상자료 등 통해 다양한 사고사례 학습 필요

겨울 날씨가 풀리며 자동차가 도로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이제 20대로 들어선 젊은이들은 운전면허를 따서 자동차 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숙련된 운전자의 정상주행을 방해하는 차량 대부분엔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초보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순간, 규칙을 어기거나 주변 차량의 흐름을 방해할 만큼 도로 위에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초보운전자는 기분에 들 떠 마음은 이미 프로 드라이버다. 하지만, 도로에 나오면 초조와 불안에 쌓인 푸어 드라이버가 된다. 초보운전자는 운전미숙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 때 운전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를 미리 알고 운전한다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할 수 있다. 초보 운전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6가지를 살펴보자.

초보 운전자가 저지르기 쉬운 운전을
초보 운전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공부를 통해 배워야 한다. ⓒpixabay

첫째,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하기. 앞 차와 안전거리는 자신 차량의 속도만큼 거리를 둬야 안전하다. 예를 들어 시속 60㎞/h의 경우 앞차와 거리를 60미터정도 떨어져야 한다.

둘째, 차량 방향지시등 반드시 켜기. 방향지시등은 변경하고자 하는 지점 전 30미터 전에 켜야 한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셋을 세고 진입하면 안전하다.

셋째, 급차로 변경은 절대 금물.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방향지시등을 켜고 즉시 차로변경하면 굉장히 위험하다. 변경은 정상 통행을 방해하는 운전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넷째, 자동차 라이트 올바르게 작동하기. 상향등은 각도 차이로 더 밝아 보이는 효과를 내 상대 차량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서 사고 위험을 높인다.

다섯째, 출발 전 후 사이드 브레이크 확인하기. 주차 시 잠궜던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시 깜빡해 차량을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잦거나 모르고 먼거리를 갈 경우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파손될 수 있다.

여섯째, 후진할 경우 지형과 공간을 충분히 확인하기. 숙련된 운전자는 감으로 운전한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초보 운전자는 차량 폭과 주변 공간 감각이 떨어져 후진 시 접촉 사고로 차량 외관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다. 기다리는 차량이 많더라고 당황하지 말고 충분히 확인하고 천천히 안전하게 해야 한다.

운전시 휴대폰을 보는 것은 음주, 졸음 운전하는 것과 같다(pixabay)
운전 중 휴대폰을 보는 것은 음주, 졸음 운전하는 것과 같다. ⓒpixabay

운전은 기능적 활동이기 때문에 많이 할수록 숙련도도 올라간다. 초보운전자는 운전 빈도가 많을수록 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 진다. 도로에서 초보 운전자를 마주할 경우 이미 초보단계를 벗어난 숙련된 운전자들의 배려 운전이 필요하다. 또, 초보 운전자도 무턱대고 운전하기 보다 TV나 인터넷에서 운전 시 실제 사고 사례를 40~50편 정도만 보면서 공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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