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청각, 시각 장애인 선수 등 200여명 참가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내달 12~13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며, 2024 파리PG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다. 지체·청각·시각·뇌병변장애 사이클선수, 보호자,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트랙과 도로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은 전주사이클경기장, 도로는 무주 소이나루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소이나루공원~강변도로~대차리 교차로~차산마을~소이나루공원 총 5.3㎞ 구간이다. 개인추발은 본부석 앞)과 반대편에서 각각 1명씩 출발해 달린다. 독주는 1명씩 정해진 거리를 달려 기록이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세부 종목은 개인도로 및 독주(이상 도로), 독주, 개인추발(이상 트랙)이다. 군은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 안전을 위해 전 구간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대회를 통해 국내 장애인사이클발전에 기여할 우수선수 발굴 및 양성하는 한편,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통한 시·도선수단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트
한편, 무주에서는 올해 이 대회를 비롯해 무주그란폰도대회(6월), 학생 자전거대회(7월), 일반 자전거 대회(10월)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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