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공예 활동 시작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 활동 시작했어요!”
  • 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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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양말목 공예교실 개강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10회 진행
양말목 공예 교실에 참여하는 여성 장애인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서국현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25일 지회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의 심리ㆍ정서적 지원사업으로 ‘손가락 뜨개질 양말목 공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말목 공예는 양말을 만들 때 생기는 의류 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하여 생활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재활용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여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 이는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10회 진행한다. 윤슬공방 신용숙 대표가 8명의 여성장애인들과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방석, 꽃가랜드, 휴지케이스, 가방, 안마봉 등 다양한 작품을 색상과 모양, 크기까지 직접 선택해 제작할 예정이다. 또 각자의 개성을 담아 만든 작품은 캠페인 행사와 바자회를 통해 전시 및 판매도 이뤄진다.

김천시지회는 이번 과정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함은 물론 장애인식개선을 이끌어낼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영 지회장은 “양말목공예교실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좋은 교육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여성 장애인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지회는 25일 손가락 뜨개질 양말목 공예교실을 시작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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