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 창립총회 개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 창립총회 개최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9.0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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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12개의 지역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이하 한자총)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12개의 지역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이념의 확산과 정착, 장벽 없는 사회환경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선택권 ▲결정권 ▲자율성 ▲사회참여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장애인자립생활보장법을 제정하기 위한 중증장애인들의 요구와 투쟁은 끊임없이 전개돼왔다. 그러나 자립생활을 보장할 제도적 인프라는 당사자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각 지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활동가들이 단합하고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이 설립됐다.

한자총의 초대회장으로는 사랑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진순 소장이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로젠탈장애인독립생활센터의 정중규 소장과 밝은내일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최창현 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장진순 회장은 "한자총의 회원단체 증대와 신생 자립생활센터의 육성지원, 지역연맹 역량강화를 위한 연차대회, IL의 정신을 전파하는 휠체어국토대장정 사업 등을 시작으로 자립생활운동 진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20일 한자총 출범식과 토론회를 개최해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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