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는 지난 24일 백곡천 일원에서 제5회 장애인복지관 걷기대회 ‘함께하는 세상’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다.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백곡천변 산책로 3km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건강한 발걸음을 옮기며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악난타공연, 만들기체험,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참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명수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진천군보건소, 진천경찰서, 진천군수어통역센터, 진천장미로타리클럽, 보듬, 대한가수협회 진천지부,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청호나이스(주), ㈜마이크로필터, ㈜휴온스내츄럴,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희성정보통신, 진천남한강마트 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진천군은 장애인의 건강권과 생활체육이 중시되는 만큼 장애인복지관 증축을 통해 장애인이 마음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체육 공간은 물론 중증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주간보호시설이 하루 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하루가 우리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