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25일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31호 및 칠곡 행복마을 20호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열린 행사는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2리의 생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으로 거주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및 전기공사, 방충망 수리, 벽화 그리기, 담장 보수 등을 통해 마을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날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장애인보장구 수리를 도맡아 담당했다. 또 수리뿐 아니라 보장구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위생관리 등을 상담과 함께 진행했다.

한편 김영식 관장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 비용이 부담되어 수리를 받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장애인들이 보장구 사용으로 이동편의를 증진하게 되고 또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장애인의 편의 증진과 이동권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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