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마사 참여한 ‘토닥토닥 헬스키퍼’ 서비스 개시
시각장애인 안마사 참여한 ‘토닥토닥 헬스키퍼’ 서비스 개시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6.11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 관내 소방, 환경미화, 사회 복지 종사자 등에게 제공
성남시지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스코ICT 관계자와 헬스키퍼, 성남관내 소방관 등
성남시지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스코ICT 관계자와 헬스키퍼, 성남관내 소방관 등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스코ICT는 10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헬스키퍼로 활동할 시각장애인안마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닥토닥 헬스키퍼’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민의 성남 관내에서 생활안전, 생명과 재산보호, 교육, 사회복지, 환경미화 등 지역을 위해 힘들고 위험한 분야의 일터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헬스키퍼를 지원해 무료로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공동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선 안전 업무에 종사하는 관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안마서비스가 제공됐다. 

포스코ICT의 임대욱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체험한 김인영(가명) 소방관은 “평소 시각장애인 안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꼼꼼하게 마사지를 해줘 감동적이었다”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복지관 채정환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우리 사회의 시각장애인 안마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더 많은 시각장애인의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