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천만원씩 7년간 후원 이어가.. 총 1만882세대에 사랑의 물품 전달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 장애인 행사에도 약 10억원 후원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충청남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물품이 전달됐다.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이건휘, 이하 충남협회)는 지난 3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추석맞이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마련된 생필품은 충남협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가 충남협회에 후원한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충남협회는 후원금으로 청양군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된 맛김과 남‧여 기초화장품 3천200세트를 준비하여 저소득 장애인가정 1천600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에 후원물품을 전한 성우종 대표이사는 “후원과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하루빨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하여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건휘 협회장은 “충남 서산이 고향으로 평소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성우종 후원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늘 큰 감동을 느낀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성우종 대표이사의 마음이 우리 충남의 장애인복지를 앞당기는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충남협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성우종 대표이사는 충남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7년째 매년 5천만원씩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성우종 대표이사의 후원을 통해 그동안 총 1만882세대에 3억5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또한 충남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에 2011년부터 총 10억 2천 3백만원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