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김진억), 국제여성총연맹 포항시지회(지회장 최주화)가 지난달 22일 MOU를 맺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가장 먼저 지난달 24일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관계자들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골밀도체크 ▲체지방 분석 ▲혈당혈압체크 ▲운동능력 ▲영양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목 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건강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평소 활동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해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1년간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건강관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미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