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이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9월부터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와 장비를 무료 대여한다.

이번 무료 대여는 신개념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포스코ICT가 후원한다. 장비 대여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진행, 전국 장애인 콘텐츠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촬영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는 공간 및 장비 부족으로 촬영이 어려운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대여 신청은 성남장복 직업지원팀 진소영 사회복지사(☎031-720-2854)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 장비를 대여한 장애인 유튜버 이OO씨는 "평소 촬영할 때 스튜디오 대여 비용이 부담돼 집에서 촬영했는데,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으니 영상의 질이 높아져 마음에 들었다"며 "구독자 수도 증가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장복 채정환 관장은 "장애와 경제적 이유로 크리에이터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 스튜디오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나 장애와 경제적인 이유로 스튜디오를 대여하지 못하고, 장비를 구매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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