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이하 달구벌복지관) 달구벌여성문화대학이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11월 29일 오후 달구벌복지관 1층 강당에서 달구벌여성문화대학 수료식 및 발표회가 개최됐다.

달구벌복지관은 인근 지역의 장애·비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여가 선용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통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달구벌여성문화대학을 운영해왔다. 봄·여름·가을·겨울 4학기로 이뤄진 달구벌여성문화대학은 총 1,9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9년도에는 각 학기마다 400여 명의 지역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문화복지위원장, 안영란 달서구의회운영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수료증 및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수료생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에게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수채화캘리그라피, 퀼트·프랑스자수, 천연화장품·천연생활용품 전시회와 함께 홈바리스타 강좌 수강생들의 시음회도 열렸다.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조OO 씨는 "달구벌여성문화대학은 항상 나를 가슴 뛰고 설레게 하는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좋은 강좌를 운영해준 달구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준기 관장은 "모든 수강생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자기개발을 하는 여성으로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달구벌여성문화대학은 밸리댄스, 다이어트댄스, 난타댄스, 요가, 탁구, 이지댄스, 수채화캘리그라피, 성인발레, 퀼트·프랑스자수, 홈바리스타, 홈베이킹, 천연화장품·천연생활용품, 방송댄스·재즈댄스, 줌바댄스 등 14개 강좌 22개 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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