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 이하 문경장복)이 장애인 가정에 희망 나눔을 실시했다.

문경장복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희망나눔 2019 : 함께 가자 &go'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엄용대 한의원장, 신화물류 김동욱 대표, 박종훈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해 학생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 학생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달식에서 초등생 5명, 중고등생 3명, 대학생 1명, 장애인 8가정에게 각 50만 원씩 총 850만 원이 지급됐다.

희망나눔은 故(고) 김홍 관장이 28년간 운영해온 홍익장학회 사업의 뜻을 이어받아 엄용대 원장이 4회째 꾸준히 이어온 사업이다. 지역에서 얻은 사업 수입을 사회로 환원한다는 의미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더불어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원장식 김범진 대표, 김동욱 대표, 박종훈 관장이 동참했다.

엄용대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행복한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게 생각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관장은 "염용대 원장을 미롯해 많은 회원들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동참했다.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 및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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