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 칠곡장복에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
직접 축제에서 커피와 쿠키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전액 기부
직접 축제에서 커피와 쿠키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전액 기부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해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학생들이 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석적고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마련했다. 11월 22일 한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커피와 쿠키를 판매한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에 참여한 석적고등학교 서희경 특수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장애아동 및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 “힘들게 마련한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후원해준 석적고등학교 특수반선생님과 장애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칠곡지역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들의 새학기 용품지원으로 전액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