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 특수반 학생들, 배움으로 사랑의 나눔 실천
석적고 특수반 학생들, 배움으로 사랑의 나눔 실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2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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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 칠곡장복에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
직접 축제에서 커피와 쿠키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전액 기부
석적고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19일 칠곡장복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석적고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19일 칠곡장복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해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학생들이 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석적고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마련했다. 11월 22일 한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커피와 쿠키를 판매한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에 참여한 석적고등학교 서희경 특수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장애아동 및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 “힘들게 마련한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후원해준 석적고등학교 특수반선생님과 장애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칠곡지역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들의 새학기 용품지원으로 전액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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