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어요!"
"장애인 채용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어요!"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4.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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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복지관 일자리사업 참여한 발달장애인 2명, 지역병원 환자보조 맡아
달구벌복지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이 대구 해성병원에서 4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소셜포커스
달구벌복지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이 대구 해성병원에서 4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던 발달장애인 2명이 이번 달부터 새로운 일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에 채용된 2명은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해 일해오고 있었다. 2명은 앞으로 대구 해성병원에서 환자 이동, 물리치료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보조업무를 해오던 권명범 씨는 “졸업하고 첫 직장이라 재밌게 일했는데 병원에 채용되어 기쁘다”고 채용 소감을 말했다. 함께 일하던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들은 “명범씨가 일을 열심히 하고 얼굴도 밝아 인기가 많았다”며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장애인 채용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장애인 채용이 꾸준히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운영중이다. 현재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업무에 13명, 장애인 복지업무에 10명이 참여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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