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가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 출전할 작품을 모집한다. 부모회는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1993년부터 본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현재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중고등부 장애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부문은 동양화와 서양화로 나뉘고 시각장애학생은 지점토, 도자기, 종이접기 등 공작품도 제출 가능하다. 1인당 1개 작품, 1개 학교에서 10개 작품을 초과해서 출품할 수 없다.

작품은 5월 22일까지 부모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7월초까지 이뤄지며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입선 이상 작품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장학금을 수여하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입선은 80명, 금·은·동상은 각 10명씩 선발한다. 고등부 금상 중 1명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중등부 금상 중 1명 한국미술협회장상을 특별 시상한다.

작품 규격이나 반환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모회 홈페이지(www.kpat.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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