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무상보급한다
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무상보급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5.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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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재단, 지자체와 협력…수어화면확대, 음성안내 탑재한 스마트티비 공급
6월 5일까지 주민센터, 온라인 통해 신청 접수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1만5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가구에 맞춤형TV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제공=방송통신위원회)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하 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TV를 TV 1만5천 대를 무료로 보급하기로 하고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신청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해당 여부와 장애정도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7월부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보급하는 TV는 ▲40형(FULL HD 스마트TV) ▲음성안내 성별(남, 여) 선택 ▲수어화면위치 자동 탐색 ▲방송화면과 수어화면 분리 및 수어화면 비율확대(최대 200%) 등 기능을 탑재했다. 작년 공급했던 32형(FULL HDTV)보다 편의기능이 한층 나아졌다.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우편,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문의하거나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tv.kcm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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