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 모집
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 모집
  • 김정훈 부장
  • 승인 2018.11.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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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특별선발
市 25개 자치구 1천350명 모집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4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135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은 그동안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가 높았다.

시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12월 12일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1일 5시간 근무하고 4만6천750원의 임금을 받는다. 외근시에는 별도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지원자격으로는 선발유형별로 차이가 있다. 특별선발은 전체 450명 중 30%인 135명을 뽑고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70%인 일반선발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 5개 근무기관은 ▴시 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 추첨한다. 특별선발 135명은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 추첨을 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 살펴보면 ▴시 본청 68명 ▴소방재난본부 137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2명 ▴기타사업소 115명 ▴동주민센터 98명이 배치된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경우와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경우, 1주일 이상 결근할 경우 등 이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신청방법과 대상자 선발, 결과 발표 등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자치행정과(☎2133-5832)로 하면 된다. 자치구의 경우에는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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