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심각성 알리고, 효과적인 권리구제 방안 모색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기관)이 14일 '민관 합동지원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과와 인권담당관을 포함해 14개 시·군·구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관은 장애인 학대 현황을 공유하며, 도내 장애인 학대의 심각성과 권익옹호기관이 해야할 역할을 알렸다.
아울러 민·관이 합동 지원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효과적인 권리구제를 위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학대 피해장애인의 권리구제를 위해 기관과 협력한 김영태 통합사례관리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민수 기관장은 “민·관이 장애인 학대를 발견하거나 지원 과정에서 상호 협조가 필요한 경우 서로 협조한다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사례라도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으니 앞으로 적극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관은 전라북도 내 장애인 학대 신고를 받고 피해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학대를 당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기관(☎1644-8295)으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