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 코로나19 극복에 기업도 나서
지역장애인 코로나19 극복에 기업도 나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12.1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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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성남장애인복지관에 '코로나19 극복 키트' 지원
"한끼 식사 해결하기 어려워진 장애인들 위해 후원 결심"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난 9일 함께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남장복)은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지난 9일 긴급구호물품이 담긴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저소득 장애인 가정 10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트에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식료품이 담겼다.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긴급키트는 각 장애인 가정에 전달됐다. ⓒ소셜포커스

후원을 기획한 한국조선해양 권오갑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장애인들에게는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들이 코로나 시국과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채정환 복지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에 아낌 없이 노력하는 한국조선해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복지관도 소외되는 이용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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