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병원, 2년 연속 발달장애인 채용 나서
해성병원, 2년 연속 발달장애인 채용 나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2.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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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달구벌복지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 고용
2월부터 근무 개시… 환자이동, 물리치료 등 보조업무 수행
이은지 이사장, "장애인식 개선에 꾸준히 기여하고파"
해성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달구벌복지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을 채용했다. 2월부터 근무하게 된 이들은 환자이동, 물리치료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는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해성병원이 2년 연속 달구벌종합복지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을 채용했다.

2월부터 근무하게 된 발달장애인 2명은 환자이동 보조, 물리치료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한다.

그중 권준호 씨는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하다 같은 직무로 취업하게 됐다. 준호 씨는 "작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참 재밌게 일했는데 해성병원에 취업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를 지도했던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은 "준호 씨는 성실하고 표정도 밝아 어르신들을 아주 잘 대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도울 착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해성병원 이은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식 개선에 꾸준히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달구벌복지관의 사업 참여자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준기 복지관장은 "장애인 채용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채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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