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생 소설 두 편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생 소설 두 편 [김희정 기자] = ‘평범하지만 특별한’, 얼핏 모순되 보이는 이 말은 모두에게 진실이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와 필립 로스의 『에브리맨』은 평범하지만 고유한 개별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 한다. 대단한 서사나 인물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이 작품들이 오래 머무르는 건, 책장 하나하나를 넘길 때마다 한 개인의 깊은 내면과 그 인생만이 가진 특별함을 들여다보기 때문일거다. 내 인생이 “밀려드는 소소한 일들에 정신을 빼앗기며” 떠내려가고 있음을 자각하는 순간, 의미있는 ‘멈춤’을 선사하는 나의 인생 소설 두 권을 소 책_Book | 김희정 기자 | 2021-04-19 10: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