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비대면으로!" 지장협,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올해도 비대면으로!" 지장협,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7.1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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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속 2년 째 '온라인 교육'하게 됐지만 호응 좋아
'전반적 만족' 95%, "기대 이상의 유익한 교육, 내년에도 기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법인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7월 6일 화요일에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지난 6일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인 산하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회복지시설 재무ㆍ회계,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여 종사자의 경쟁력 제고와 장애인 복지 현장의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실시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고 교육 전 교육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첫 강의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재무회계 규칙’은 신승택 송석교육문화재단 이사가 맡아 사회복지현장에서 활용하는 전반적인 회계실무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공직생활을 했던 40여년간 경험한 노하우를 이번 교육에 담아 회계실무를 처음 담당하는 직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왼쪽) 신승택 송석교육문화재단 이사는 사회복지법인 및 재무회계 규칙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른쪽) 고이경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의 핵심쟁점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이어진 강의에서는 고이경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의 핵심 쟁점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모금회 등 외부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작성요령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이경 교수는 "복지시설 이용자와 외부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판단되며, 이를 위한 역량을 꾸준히 개발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교육 종료 후 교육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6.4%로 참여 종사자 대부분이 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상 직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4.4%였고,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92.3%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지장협의 여러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렇게 소통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른 강사는 "다음 교육에서는 교육시간을 확대하여 하루에 한 주제로 교육한다면 높은 수준의 교육내용이 전달되어 더 양질의 교육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업무공간이 아니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면 집중력 높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성철 조직시설부 부장은 "향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참여 종사자 요구에 충실하도록 점진적으로 교육내용과 방식을 개선해서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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